Dominio de Pingus, PSI 2019

도미니오 드 핑구스, 피에스아이

"피토 시섹의 유토피아적 꿈의 결과물"

덴마크 출신의 피터 시섹이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스페인의 와인의 미래를 발견하면서 자신의 애칭인 핑구스 'Pingus'라는 이름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하였습니다. '가지치기의 마술사'라는 별명처럼 뛰어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냉혹하리만치 한 포도나무에 극소량의 송이만을 남겨두고 포도 자체의 퀄리티를 최대한 끌어올려 양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PSI는 그리스 알파벳 23번째 글자인 프시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라벨에서 보이듯 오래된 포도나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르나차를 일부 블랜딩하여 특유의 짙은 풍미와 파워풀한 탄닌을 지닌 와인으로 넉넉한 볼륨감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