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Jean Michel Guillon,

Gevrey-Chambertin, Les Crais 2020 

도멘 장-미셸 기용, 지브리 샹베르탱 ‘레 크레’

"21세기 부르고뉴 와인의 퀄리티를 선도하는 고귀함의 진수"

Jean Michel Guillon (장 미셸 기용)은 1980년 설립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와이너리이지만, 기라성 같은 부르고뉴의 그 어떤 와이너리보다도 2010년 이후 가장 많이 회자되며 주목을 받는 생산자입니다. 지브리 샹베르탱을 중심으로 작은 규모에서 품목별 소량만을 생산하며,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계의 사용마저 최소화해 오롯이 사람의 손을 거친 친환경 와인을 생산합니다. 

지브리 샹베르탱 ‘레 크레’는 가장 다층적인 풍미를 지닌 지브리 샹베르탱으로 손꼽히는 와인입니다. 촉촉히 젖은 흙내음과 나무, 가죽, 검붉은 과실 풍미, 허브와 같은 다양한 향을 끊임없이 뿜어내며, 강건한 바디를 선보여 10년 이상의 장기 보관 후 마시는 것이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평가됩니다. 탄탄한 바디를 보이지만 동시에 잘 익은 과실 풍미가함께 어우러져 영한 빈티지에 만나는 것 또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와인입니다.